[자막뉴스] 금전적 피해 사실 인정한 박수홍, 친형 상대로 내린 결정 / YTN

2021-04-04 26

박수홍과 친형의 분쟁은 박수홍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한 댓글로 시작됐습니다.

박수홍 형이 계약금과 출연료 등 백억 원 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박수홍이 SNS를 통해 이를 직접 인정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데뷔 후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 박수홍이였기에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까지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부부에게 재산 관련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은 금전적 피해를 밝힌 지 엿새 만에 결국 형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형 부부가 30년 동안 매니지먼트 법인을 운영하면서 '7:3 분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 7:3 비율로 나누자는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형의 지인이 주장한 박수홍 명의의 아파트는 3채가 아니라 2채이고, 한 채는 매각 중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형제 사이에, 거액이 거론되는 사안인 만큼 연예계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큰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아직 미혼인 박수홍이 배우자나 자녀 대신 부모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온 만큼 혼자 사는 미혼자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수홍 측은 오는 5일 정식 고소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결국,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그래픽ㅣ정지원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박수홍 #박수홍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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